퇴근하고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시작했습니다.
62세에도 할 수 있을까 고민 많았지만, 직접 해보니 배울 게 많더군요.
지금 부업을 고민 중이라면, 제 경험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.

퇴근하고 집에 가면 몸이 천근만근이에요.
그래도 뭔가 하지 않으면, 생활비도 모자라고,
노후 준비는 더 늦어지겠다는 불안감이 컸습니다.
그러다 우연히 시작한 게 대리운전입니다.
처음엔 “내 나이에 될까?” 싶었죠.
하지만 해보니, 60대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.
단, 몇 가지 현실적인 조건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더군요.

1. 체력보단 인내심이 필요합니다.
기다리는 시간이 길고, 손님과의 소통이 중요해요.
다행히 요즘은 앱으로 호출이 오기 때문에 예전처럼 대리사무소에 대기할 필요는 없습니다.
2. 하루 3시간만 해도 3~5만 원은 가능
물론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,
저는 주 350만 원 정도 부수입**이 됩니다.
3. 위험 요소도 있어요.
밤길 운전, 술 취한 손님, 긴 대기 시간...
그래서 저는 항상 낮 시간대 또는 저녁 이른 시간대만 합니다.
그리고 혼자 너무 늦게까지 하진 않아요.
4. 가장 좋은 건, 내가 ‘움직이고 있다’는 자신감
사실 수익도 중요하지만,
가장 좋은 건 내가 여전히 일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느낌이에요.
무기력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건강하고 활기찹니다.
혹시 저처럼 부업을 고민 중이시라면,
작게라도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려요.
꼭 대리운전이 아니어도, 나에게 맞는 일이 분명 있을 겁니다.
마무리
혹시 대리운전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
댓글이나 메시지 남겨주세요.
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누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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